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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여행기

휴일 강원도 원정기 - 오색약수터, 한계령, 속초, 대포항, 설악산

7월 6일 일요일.....

아침 8시 반 합정역에서 선배를 만나 설악산으로 뜬금없이 출발했다.

사실 뜬금없는 건 아니었고 올해 4월 봄을 맞아 설악산 구경도 할겸 해서 한계령을 찾아갔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오고 해서 그런지, 한계령 휴계소에서의 입산이 금지되어서 되돌아온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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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한계령 휴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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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 휴계소 음식점 베란다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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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 고개를 넘으면서..

그리고 지난 4월에 다녀왔던 오색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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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약수터 입구부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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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약수터 진입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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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수터 가는 다리 약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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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약수터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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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것이 오색약수...
색을 봐서 알겠지만 철분이 많이 함유된 물이라 쇠비린내가
난다.
탄산함유도 좀 있어서 사이다에서 쇠비린내 나는 맛? 이라고 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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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약수터부근 개울.



해서 다시 찾아간 한계령..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하니 오후 12시 30분....
날씨는 맑지는 않고 흐렸지만 바람도 불고 적당한 기온이 등산하기에 더할나이 없이 좋은 날씨였다.

즐거운 맘으로 입산하여 안내소에 물어보니 대청봉까지는 최소 6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설악산을 평소에 가보질 못해서 ㅡㅡ.)  지금 이시간(12시 30분)에 대청봉을 가려면 필히 하루밤을 묵어야 한다고 해서, 일단은 대청봉은 아니지만 가볼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기로 했다.

그러나~~~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산행을 하는데 어지럼증이 약간 발현되고 생각보다 산타는게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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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중 찍은 사진..

결국 많이 힘들고 더 깊이 들어갔다간 대청봉도 못보고 어물쩡 시간만 보낼것 같아 결국 3시간 가량 산을 타고 내려왔다...  대청봉은 다시 나중을 기약하면서... ㅎ

하지만 이대로 가기에는 아쉬워서 속초 동해바다를 보고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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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날(7월 6일)은 동해안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날....

한계령을 내려오자마자 숨이 턱 막히더니. 속초와 대포항은 뜨거운 태양아래 후덥기까지해 먹으러간 회도 맛있게 먹지 못하고 더위에 지치고 말았다.

아직 개장전이라 그런지 대포항과 인근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탁트인 짙푸른 바다를 보고 있자니 역시 동해바다구나 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그렇게 더위를 실컷 먹고 짧지만 일요일 하루~ 알차게 강원도여행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