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꼭 15~17일에 와달라"…콜롬비아에 무슨 일이 있길래?
콜롬비아는 현재 반군과 정부군이 대립하여 정부군 10여명이 사망하는등 콜롬비아 국내 사정이 현재 여의치 않다.
청와대에서 밝힌 세월호 당일 출국 일정은 콜롬비아 내부사정상 어쩔수 없었다는 해명을 했다.
이 기사만 놓고 보면...
1. 안전하지 않는 나라에 굳이 가겠다는 박근혜...
2. 콜롬비아에서 무슨 대단한 일을 하러가는 건지 청와대에서는 밝히지도 않음.
3. 콜롬비아 정부가 아쉬우면 지들이 올것이지 한국 내 사정도 모르지도 않을 거면서 전세계적인 이슈인 세월호 1주기에 당사국인 대통령을 오라 가라??
이 내용만 놓고 보면 이런 시국에 정상회담을 요청하는 나라가 어디 있을까? 콜롬비아가 국제적 결례를 무릅쓰고 요청했다 치더라도, 세월호 1주년을 내팽켜치고 가는 청와대와 박근혜의 머리속도 제정신이 아닌듯..
청와대 해명만 놓고 보면, 굳이 가야하는 이유가 콜롬비아 내전때문에 먼저가야 한다는 건데, 이게 말이야 방구야~~~ 말도 안되는 해명을 하고 있다. (콜롬비아에 가서 망하려고 하는 또 다른 기업을 천문학적인 세금을 들여서 사러 가는건가?)
결국 근혜씨는 우리가 미루어 짐작한 대로 피하고 있는게 맞음..
차라리 1년 365일 내내 해외여행만 다니면 될것을... 머하러 그자리에 앉아 이리 여러사람을 피곤하게 하는지 원.
노란 리본을 단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배우들(사진)
그자리에 있는동안 MB처럼 보호막을 잘 깔아야 할듯. 그러지 못하면 퇴임후에 얼마나 뚜들겨 맞을지 안봐도 비디오네..
2015년 4월 20일 추가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16일 한국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
콜롬비아를 거쳐 페루로 간 대통령의 하루를 사진으로 모아봤다.
19일 대통령의 일정은 '문화 시찰'과 '동포 만찬간담회'로 이뤄졌다.
대통령은 이날 라마 시내의 한 호텔에서 한류 팬클럽 연합회 소속 젊은이 14명을 만났으며, 이들로부터 페루 야생동물인 라마 인형과 은으로 만든 브로치를 선물 받았다.
박 대통령은 한 페루 학생이 "(한국 음식 중) 특히 김치를 좋아한다"고 하자 "삼겹살"이라고 맞장구를 쳐 좌중에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흠 그럼 콜롬비아에서는 뭘 하고 돌아다녔을까?
한·콜롬비아 FTA 조기 발효 추진…내일 양국 정상회담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전쟁 참전국이자 아시아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와 가장 먼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콜롬비아 FTA 조기 발효를 촉진하는 등 우리 경제의 대(對) 중남미 확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국간 FTA는 지난 2013년 2월21일 최종 서명됐고, 우리 측의 국내 절차는 완료됐지만 콜롬비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합치성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발표되지 못했다.
이 FTA가 발효되면 한국의 콜롬비아 수출 가운데 28%를 차지하는 승용차와 화물차에 부과되던 35%의 높은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콜롬비아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방산·치안·보건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는데 신경을 쓸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현지시간으로 17일부터 이틀간 한-콜롬비아 비즈니스포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FTA가 양국 교역활성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콜롬비아는 아시아에, 한국은 한국이 중남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4대 경제대국의 하나로, 한·콜롬비아 FTA는 지난 2012년에 타결됐지만 콜롬비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합치성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발효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한·콜롬비아 FTA를 보완하면서 양국간 지리적 장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전자상거래와 전자무역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돼 앞으로 양국간 교역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롬비아의 간곡한 요청으로 가셨다더니만, 요청은 결국 그네누님이 하시네? 콜롬비아 FTA 타결해달라고 애원하러 그리 급하게도 안방의 정국을 내팽겨 치시고 갔구만.
내 예상은 그렇다. 콜롬비아에게 간곡히 요청해서, 17일 일정 잡은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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