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후쿠시마 이후 가급적 수산물은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4년 동안 日 수산물 13만t 수입됐다
특히 그 맛있는 꽁치, 고등어, 명태, 생태, 동태, 참치, 오징어등등 우리가 즐겨 먹는 먹거리 생선들은 죄다 동해안 한류성 어종들이 많다. 문제는 이런 생선들이 죄다 러시아를 왔다갔다 한다는것. 후쿠시마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는 바다이다 보니 극도록 이런 생선들을 꺼려한다.
물론 안먹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해서 어묵도 한몫한다. 어묵은 생선을 갈아 만드는데 어떤 국적의 어떤 생선이 들어가는지 일단 출처 정보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아 어묵은 정말 손도 안댄다.
기사에 따른 4년 동안 수산물 13만톤이라고 하는데, 이건 공식 통계일뿐.. 알게 모르게 더 된다고 생각한다. 태평양에서 원양어업을 하는, 그리고 러시아 해역에서 어업을 하는 국내 혹은 중국 어선도 결국 같은 바다이기때문에 방사능 영향이 없지 않다고 판단된다. 때문에 국산, 중국산도 안심할 수 없는 터.
명태관련 어종, 고등어, 꽁치도 마찬가지..
요즘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그래서인지 인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대체 저렇게 많은 일본산 수입산은 다 어디로 갔을까?
대형 마트나 일반 재래시장, 수산물 시장에서 일본산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는 정말 찾아보기힘들다.
그렇다고 밥집에서, 식당에서도 일본산이라고 써놓은 곳 본 사람들이 있을까? 당연히 없다.
그럼 저 많은 일본산 수산물은 다 어디로 갔느냐는 것이다.
가장 쉽게 볼수 있는 것으로는 지금 당장. 수산물이나 수산 가공물에서 출처가 수입산 으로만 표기되어 있고 국적 정보가 없다면 이건 99.99% 일본산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그리고 대형 급식 즉 병원, 군인, 학교, 일반 기업체 급식에도 당연히 납품된다고 여겨진다.
다 국내산이라고 쓰여 있지만, 이걸 100%신뢰하고 있다면.....? 우리나라를 너무 얕보는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엄청 많은 소비되지 못하는 일본산 수산물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가공식품, 그리고 급식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대형 급식은 결국 우리 젊고 어린 아이들이 주로 소비한다. 유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20세 초반 성인인 군인.. 먹고 싶지 않다고 피할 수가 없다. 이미 다 급식으로 이런 아이들에게 일본산 수산물이 먹혀지고 있다.
지금 당장 피해가 없다고 아무런 문제제기도 없고 별로 사회적인 반향도 없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 문제가 발생되면(암으로 발전) 이게 일본산 수산물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 암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쯤에서 또 누군가는 음모론을 들고 나올것이지만,
제발 먹거리만큼은 장난하지 말자. 부정부패와 도덕심과 양심이 없는 이 사회에서 먹거리만이라도 안심하고 먹을수는 없는것인가?
그렇게 돈이 좋은가?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최소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지는 않을 지언정, 죽는날까지 돈만을 쫒을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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