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부터의 교육
0세, 1세 때야말로 천재적인 자질이 발전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좋은 환경으로 가꾸어지지 않으면 아기의 능력은 소멸되어 버린다. 이때 아기에게 주는 지적 자극은 5감의 움직임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주위에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는 장난감이 이 5감의 자극에 좋고 하루를 통해서도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함으로 촉진된다.
1. 생후 1년간 육아법의 맹점
1) 아기에게 지나치게 조용한 환경은 좋지 않다.
갓 태어난 아기가 아무런 자극도 받지 않은 채 누워 있다는 것은 이와 같이 자율신경의 리듬이 고장나게 되기 쉬워 이로 인해 콧물이나 재채기가 나기 쉬운 체질로 변하거나 이로 인해 생기는 장애는 일생을 좌우하고 인간성이 비뚤어지기 쉽다. 조금 떠들썩한 분위기, 쾌활하고 명랑한 분위기, 언어 속의 분위기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쾌활함, 명랑함이 없는 분위기 속에서는 아기의 뇌 속에서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원만하지 못하고 그 결과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좋지 않게 되므로 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고 습진이나 콧물을 잘 흘리는 체질의 아이로 되거나 현기증이나 야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아기를 너무 따뜻한 환경에서 키우는 것은 좋지 않다.
아기는 차다고 할 정도의 환경에서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 적당한 차가움으로 피부의 자극이 뇌에 전해지고 뇌를 긴장시켜 자율신경의 활동 등 호르몬의 작용도 균형이 잘 조정되어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과 발병을 예방하는 기능이 계획대로 움직인다. 이렇게 적당히 찬 환경에서 3세까지 아기의 신장 조직, 호르몬의 균형을 조정하는 기초가 만들어지게 된다. 갓 태어난 아기는 체질이 천성적으로 강하고 약함이 있다. 그렇지만 약한 체질을 강한 체질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피부를 단련시켜 주는 것이다. 아기에게 일광욕을 시키거나 조금씩 노출되는 부분을 늘려 준다. 가볍게 마른 수건으로 문질러 주는 방법이 좋다. 벌거숭이인 채로 기르는 보육방법이 튼튼함을 만든다.
3) 온순하고 잔손질이 필요치 않은 아이라고 기뻐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아이는 엄마가 안아 주는 횟수나 말을 걸어주는 기회가 적게 되어 모자 관계에 결핍되는 부분이 생기고 언어 발달도 뒤떨어지는 아이로 자라기 쉽다. 언어는 그럭저럭 할 수 있다고 해도 사회성이나 지적발달이 뒤져 지능의 정도가 낮은 아이로 자랄 위험이 있다. 아이가 생생한 면이 없고 소극적이고 동작이 느리고 우둔하다는 것은 어머니가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어머니는 반대로 아이가 잔손질이 필요하지 않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믿음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도움없이 아기가 믿음직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머니가 더욱 안아 주고 말을 걸어주고 함께 놀아주면 아기는 생기있고 늠름하며 믿음직하게 자라는 것이다. 아기의 늠름함은 어머니가 아기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함으로 뇌에 좋은 자극이 전해져서 그런 기질을 담당한 부분이 발달하는 것이다. 아기의 체험이 다부진 뇌를 만든다. 혼자 놀고 있다고 해서 내버려두면 천식, 언어지체, 정서장애, 자폐증 등이 있는 아이로 자라기 쉽다.
4) 아기는 생후 5개월에 생생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으면 좋지 않다.
생후 5개월에 다음과 같은 상태를 보이는 아기는 좋지 않다.
A. 혼자서 온순하게 있는 때가 많다
B. 생기있는 표정이 적은 무표정의 얼굴을 하는 아이
C. 활발성이 없기 때문에 체온이 평균이하이고 평균적으로 열이 37도로 되는 경우가 적다.
D. “선다, 선다”를 해주면 무서워하고 기뻐하지 않는다. 건강한 아기는 “캭캭”하며 웃는다.
E. 가슴에 손을 대고 좌우로 흔들어 주면 좋아하지 않고 운다.
F. 안고 우유를 먹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누워 있는 채로 우유를 먹는다.
아기를 안아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울면 즉시 안아 주어야 한다. 안는 버릇이 몸에 밴다고 하여 20, 30분 계속 울게 두면 아기는 체념하여 약한 울음소리밖에 나오지 않다가 울음을 그쳐 버리면 인내력이 길러졌다고 기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대단한 잘못이다. 아기는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려고 열심히 우는 것으로 그것이 전달되지 않으면 신호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 수 없게 되어 단념해 버리고 무기력한 아기로 되어간다. 생후 8개월까지 어머니로부터 충분한 애정을 받고 자란 아이는 정서장애가 없다. 아기가 사회성을 익히는 것은 어머니와의 접촉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머니가 자신의 곁에 와주기를 바랄 때 항상 와준다는 사실을 알면 아기의 기분은 매우 안정된다. 울고 있을 때 안아서 쓰다듬어 주면 호흡이 매우 고르게 된다. 이리하여 아기는 자신을 돌봐 주는 사람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아기에게 애정결핍이 있으면 호흡기장애를 낳고 자율신경의 기능이 미발달하여 감기에 걸리기 쉬운 아이로 길러진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애정결핍에 의한 것으로 어느 정도 약을 먹여도 잘 낫지를 않는다. 최근 아기 감기의 70%가 이런 감기(문명 감기)라고 한다.
5) 건강하고 학습의욕이 왕성한 아이는 꾸지람을 듣는 일이 많다.
건강하여 우는 일이 많고 학습의욕이 왕성한 아이는 장난꾸러기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난꾸러기라는 말은 그 말의 힘으로 정말 장난꾸러기로 자라게 되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의욕을 충분히 발달시켜주면 매우 잘 발달하여 훌륭한 아이가 된다. 온순하고 얌전한 아이일수록 발달지수가 낮다.
6) 1,2세의 아이는 언어의 힘으로 행동을 조절할 수 없다.
소련의 심리학자 루리아의 고무공실험에서 볼 수 있듯이, 좋지 않으므로 그만두게 하려고 할 때 “ 그것은 좋지 않으니까 그만 두세요”라고 말하기보다는 다른 것을 할 수 있게 그쪽으로 관심을 향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 ”장난꾸러기“, ”못된 아이“라고 꾸짖기보다는 가벼운 체벌로 그 행동을 그만두게 하는 것이 좋다. 아이는 ”장난꾸러기“하고 부르면 아이의 잠재의식이 그것을 받아 들여 장난꾸러기라는 상을 자신에 대해 가져 버리게 되어 좋지 않다.
7) 아기의 반항기에 대해 기뻐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반항기는 일방적으로 돌보아지던 입장에서 자아라는 것이 싹트기 시작한 자기 확장의 자세로의 변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독일의 “헷츠”라는 학자는 반항기 현상이 있었던 아이와 그렇지 않았던 아이를 20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반항기가 있었던 아이들은 자주성이 높은 아이로 자란데 비해 그렇지 못한 아이는 자주성이나 자발성이 결여된 인간으로 성장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반항기가 있었던 아이들이 바람직하다는 말은 아이들이 그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욕이나 주장을 발전시켜 가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이나 반항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아이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기만 하면 제멋대로 굴고 자신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의지가 약한 아이를 키우게 되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8) 비행의 원인 - 애정이 없는 성격
생후 1년간의 아이에 대한 접촉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어머니에게서 충분한 애정을 나누어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애정을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을 갖게 되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애정을 품을 수 없기 때문에 비행의 원인이 된다. - “보올비”라는 학자의 조사로 이것을 “모자 소원의 장애”라고 함.
9) 기는 것과 언어 발달이 뒤떨어지는 것과의 관계
이것은 지능이 뒤지는 것과도 크게 연관이 있다. 아이의 발달 성숙에는 어떤 단계가 있는데 그 단계를 따르지 않고 하나의 단계를 뛰어 넘어 나아가면 후에 큰 장애의 근원이 된다. 그 단계를 따르지 않고 하나의 단계를 뛰어 넘어 나아가면 후에 큰 장애의 근원이 된다.
0세부터 1세까지 발달단계
A. 생후 3개월까지 - 누워서 손발만 버둥버둥 한다 (척수 위의 연수의 발육단계)
B. 생후 6개월까지 - 엎드리게 되고 배로 긴다. (연수 위의 뇌교의 발육단계)
C. 생후 10개월까지 - 두 손, 두 발로 긴다. (뇌교 위의 중뇌의 발육단계)
D. 생후 1년까지 - 잡고서 걷기를 한다. (제일 위의 대뇌피질의 발육단계)
네 발로 기는 단계를 생략하고 갑자기 걷는다면 이 중뇌의 발육이 진행되지 않는 사이에 대뇌피질의 움직임으로 넘어간 결과가 된다. 그래서 중뇌부분이 미성숙인 채로 5,6세에 이르게 되면 말이 생각대로 나오지 않는다. - 이에 대한 치료는 생략된 부분으로 되돌아가 복습하게 해야 한다. (3개월 소요)
2. 0세 교육의 요점
교육이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포개어 쌓아 가거나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본래 갖고 있는 소질이나 재능을 끌어내는 것이 본래의 역할이다. 아기는 원래 모든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0세에 가까운 시점에서부터 교육을 시작할수록 그러한 재능은 천재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
0세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기가 태어난 때부터 풍부하게 말을 걸어 주는 것이다. 언어로써 아기는 이 세상사를 배우고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가기 때문에 이 정신적인 성장의 보폭이 큰 시기를 놓쳐서는 교육을 해도 눈부신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0세, 1세부터의 교육으로 3세 때까지 I.Q.가 180에서 200, 심지어는 250에서 300까지 획득한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며 3세부터 교육을 시작한 경우는 160에서 180정도로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6세까지는 놀면서 키우고 유아원에 다닐 때부터 교육을 하면 평균적으로 100정도로 고정화되어 버린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발육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제1기 - 가장 뛰어난 수용능력
1) 제1기의 발달 상황
(1) 2개월쯤 고개 이기기가 가능하다.
(2) 자거나 주먹을 빨거나 잇몸으로 씹거나 보이는 것에 잠깐 관심을 나타낸다.
(3) 1.5개월쯤부터는 자신의 손이나 타인의 얼굴 등 보이는 물건에 관심을 지속시키고 손으로 두드리고 팔, 다리 등 얼굴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입속에 넣거나 누구나 따르게 되어 4개월까지 나타난다.
(4) 출생해서는 매일 몇시간 정도 눈을 뜨고 있고 극히 단순히 자기의 손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나 2개월정도부터는 목의 긴장반사가 소멸되어 자유로이 움직이게 되고 쥐는 반사가 소멸되어 손가락을 쥐는 일이 없어지며 좌우 눈이 연결되어 입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5) 날카로운 소리에 놀란다.
(6) 2개월째부터 오랬동안 손을 바라보고 얼굴, 물건을 두드리고 만지고 잇몸으로 씹기도 한다.
(7) 출생직후 대체적인 반사행동을 하나 2개월부터는 간단히 반사행동이 세련되고 손을 발견하여 물건에 대한 관심이 싹트며 눈으로 탐색하여 정보를 모은다.
(8) 사교성은 없으나 울어서 어른에게 행동을 강요할 수 있고 처음으로 어른에게 비차별적으로 미소를 짓는다.
(9) 어른의 관심을 파악하여 놓아주지 않는 능력이 생긴다. (사회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에 의함)
(10) 자세한 곳이나 먼 곳을 확인하는 능력이 생긴다.
2) 감각기관의 발달
(1) 시각
침대 주변에 세계의 명화 등 아기를 둘러 싼 환경에 색채가 풍부하게 한다. 빨간색의 큰 글씨의 문자표도 효과적으로 문자표 앞에서 2,3초 간격으로 반복해서 읽어준다.
(2) 청각
좋은 음악을 매일 들려준다. 1회 15분정도 하루 30분씩 - 음폭의 고저가 심하지 않은 조용한 곡-으로 한다. 너무 오래 들려주면 기계음에 익숙해져서 어머니의 육성에 반응하지 않는 아이가 될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아기에게 충분히 말을 걸어주어 기를 것 - 좋은 시를 읽어주며 노래를 속삭여주는 방법도 좋다.
** TV는 가능한 한 3세까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다.
(3) 촉각
태어날 때부터 조금씩 본 것, 들은 것을 모두 심층의식내에 쌓아간다. 아기가 젖을 먹는 것이 촉각을 통한 최고의 학습으로 젖꼭지를 일부러 아기의 윗입술이나 아랫입술이나 왼쪽 볼, 오른쪽 볼 아니면 턱이나 이마에 접촉시켜준다. 그러면 급격하게 공간 조정을 배우고 상하, 좌우 감각을 익혀간다.
젖꼭지뿐만 아니라 손이나 수건, 빨대 등으로 감촉이 다름을 익혀준다. 잡는 힘은 손으로 어머니의 손가락을 쥐게 한다. 태어날때부터 사물을 잡는 훈련을 한 아이는 발육이 빠르게 진행한다. -Storner부인은 15일부터 철봉잡기 훈련을 시켜 1개월된 아기가 앉는 등 4개월정도로 성장했다고 한다.
갓 태어난 아기는 누구라도 손으로 소멸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것이 상실되지 않도록 훈련을 해 주어야 한다.
(4) 미각
수건에 더운 물, 미지근한 물, 차가운 물, 단 물, 짠 물, 신 물 등을 적셔 맛보게 한다.
(5) 후각
꽃의 향기 등 좋은 향기를 맡게 해 준다. 여러 가지 냄새를 맡게 하여 키우면 후각이 발달한다.
2) 0세에서 1개월
(1) 이 시기에는 하루의 88.7%는 잠을 잔다. 눈을 뜨고 있는 시간에는 젖빨기에 온 힘을 쏟는다.
(2) 이 시기의 습관은 안아주고 벗은 알몸을 맛사지해 주는 일로 충분하다.
- 어머니가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아기를 안고 젖을 먹일 것
(3) 먼저 아기의 기본적인 습관 즉, 신체를 맛사지하는 일, 조용히 깊히 잠재우는 일 , 계절이나 날씨에 맞추어 적절히 보온해 주는 일, 실내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주고, 기저귀는 항상 기분이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는 일 등 아기의 환경에 최선을 다한다.
(4) 모유의 질에도 신경을 써서 자연식으로 양질의 모유를 생산하도록 한다.
3) 2개월
(1) 아기가 얌전하고 울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를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눈을 뜨고 있는 동안에는 아기를 상대해 주고 말을 걸어 주어야 한다.
(2) 배로 기게 하여 머리를 추켜들게 한다.
(3) 조금씩 사람소리를 알게 되고 울고 있을 때 말을 걸면 울음을 멈춘다. 안아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울면 안아주어야 한다.
(4) 아기 테스트 - 방울소리를 30초정도 울리고 방울소리를 듣고 아기가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얼굴을 그 곳으로 향하지 않으면 난청이나 장애아의 걱정이 된다.
(5) 아기의 손발을 움직이는 아기체조를 시작한다.
(6) 시트를 무늬있는 것으로 바꾸어 준다.
(7) 손이 닿는 곳에 밝은 색의 장난감을 매달아 둔다.(50cm정도)
(8) 손발을 가볍게 10분정도씩 맛사지 해준다.
(9) 바깥공기를 접촉시켜준다.
(10) 아기가 울 때 좋은시를 들려준다.
4) 3개월
(1) 색깔이 다양한 장식을 매달아 둔다.
(2) 때때로 침대 위치를 바꾸어 아기의 눈에 들어오는 세계를 넓혀준다.
(3) 그림을 바꾸어 준다.
(4) 손발을 상하좌우로 펼치게 해주고, 손가락을 폈다 오므렸다 하게 해준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 무릎을 1,2회 굽혔다 폈다 해 준다. 양발을 가지런히 하여 양손으로 위에서 아래로 맛사지 해준다.
(5) 일광욕을 시킨다.
(6) 아기를 안고 방가운데로 걸으며 사물이름을 들려주고 바깥 풍경을 보고 이야기해 준다.
(7) TV는 보여주지 않는다.
(8) 아기 울음소리에 변화가 온다 -배고플 때, 잠자고 싶을 때, 불쾌한 자극을 받았을 때 다 다르다.
제2기
1) 제2기의 발달 상황
(1) 4개월부터는 뒤집기를 할 수 있고 손을 뻗쳐서 물건을 잡기도 하고 5개월째는 쭈그리고 혼자 앉기도 하며 6개월부터는 기어 다니기 시작한다.
(2) 보이는 것에 관심을 지속시킨다. 눈이 가는 곳에 손을 댄다. (두들기기, 만지기, 손을 뻗쳐 물건을 붙잡기, 팔, 다리, 몸체 운동 등 알맞은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빨거나 잇몸에 대거나 한다.)
(3) 자신이 소리를 내고 논다. 특히, 엄마를 따른다.
(4) 3개월이후부터는 상체를 일으켰을 때 목을 조절할 수 있으며 상체를 옆으로 돌릴수도 있고 잠자면서 뒤집기도 하고 눈의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완성된다. 눈이 보이는 곳을 따라 손을 뻗쳐 물건을 잡는다.
(5) 6개월쯤이면 홀로 앉을 수 있고 7개월부터는 몸을 이동시키거나 언어활동을 하기 시작하고 지능작용이 시작되어 목적을 달성키 위해 수단을 쓴다.
(6) 소리에 흥미를 나타내고 반응한다.
(7) 도구로서의 자신의 손, 얼굴과 소리(자신의 입으로 내는 소리), 자신의 발, 사람과 다정하기 등 최초의 교제가 이루어지며 6개월쯤부터 대상물에 대한 동작효과 (떨어뜨리기, 던지기)등을 즐기기 시작하고 작은 것, 얼굴과 소리, 사람과 다정하기 등을 익힌다.
(8)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특히 엄마를 좋아하게 되고 제법 귀염을 부리는 행동을 한다.
(9) 손을 뻗쳐서 물건을 붙잡는 능력이 완성된다. 눈으로 탐색하고 정보를 모은다. 감각 운동기능의 연마 ( 눈으로 보아 위치를 안다. 소리나는 방향을 안다.)
(10) 6개월쯤부터 지능의 시초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문제를 해결능력이 생기면 원하는 것을 붙잡기 위해서 장애물을 치운다. 눈을 따라 손을 움직이는 기능에 대한 관심이 그 기능의 습득에서 이것이 대상물에 미치는 효과로 이행된다.
(11) 눈에 의한 탐구심이 계속된다. 언어를 기억하기 시작한다.
(12) 3개월쯤부터 적절한 때 어른에게 애정이나 귀찮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생긴다. 또 형편을 예측하는 능력도 생긴다.
2) 감각기관의 발달
(1) 시각
좋은 그림앞에서 그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주거나 산보를 나가 아기가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인상을 가질수 있게 한다. 경치를 보여 주면서 말을 해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기를 안고 집안을 돌아 다니면서 가구의 명칭을 하나하나 되풀이하여 가르친다. 문자표 앞에서 하나하나 되풀이해서 가르친다.
전등을 켤 때 아기가 그 쪽을 보는지를 관찰하여 본다. 약한 빛을 갖다 대어 그 전등을 켤 때 아기가 그 쪽을 보는지 관찰하여 본다. 약한 빛을 갖다 대어 그 것을 직시하는가를 보고 빛을 가까이 멀리 하는대로 눈으로 그것을 쫓게 한다.
(2) 청각
공원등에 데리고 다니면서 조용한 자연의 소리를 들려준다. 북을 치고 작은 소리를 들려준다. 말을 덧붙여 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목욕탕에 데리고 들어가면서 충분히 말을 걸어준다.
(3) 촉각
아기의 움켜쥐는 능력을 발달시켜준다. 여러 가지 물건을 손으로 쥐게 한다. 비단, 울, 면, 공단, 스폰지 등을 만져보게 한다. 아기의 손이 닿는 곳에 장난감을 매달아 두고 손을 뻗어 잡게 한다. 보통은 5,6개월이지만 일찍 되는 경우 3개월에 가능하다. 아기의 손을 미지근한 물, 차가운 물에 번갈아 담그게 하고 물속에서 손을 오므렸다 폈다 하게 한다.
아기를 엎드리게 하여 머리를 오랫동안 들어올리고 있는 것이 가능하게 한다.
3) 4개월
(1) 목에 힘이 생기고 받쳐주면 앉을 수 있는 시기로 아기의 마음이 상당히 발달하여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확실해지고 옹알이를 하는 아기도 있다.
(2) 주위의 말을 걸어주는 사람에 의해서 옹알이가 발달되고 듣는 능력이 커 가므로 보육자의 말 걸어주는 일이 중요하다. -너무 빠른 말은 안되고 천천히 알맞은 속도로 깨끗한 발음으로 대화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깨진 것 같은 목소리. 탁한 목소리로 말을 걸면 아기도 그와 같은 소리를 몸에 배게 된다.
(3) 그림책을 보이고 읽어주면 일찍부터 그림을 응시하게 되고 이야기를 듣는 아기로 기를 수 있다. 이야기에 반응이 없어도 매일 그림책을 펴서 아기와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4) 이때부터 시간을 보아 기저귀를 풀고 배설을 하게 양발을 들고 용변자세로 껴안으면 기분좋게 용변을 보는 아이로 자란다. 이 시기를 놓치고 후에 가서 하려면 이 습관은 어렵게 된다.
(5) 울음소리를 구분하여 울고 싶을 때 울 경우에는 충분히 울려서 키워야 한다.
4) 7개월
(1) 아기가 야무지게 앉게 되고 본 것은 손을 내저어 붙잡으려고 한다. 사람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어 인형을 특히 좋아한다.
(2) 손 근처의 것을 자주 두드리거나 흔들거나 하기 때문에 두들기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주어 적극적으로 두들기게 한다.
(3) 주위의 사람을 구분하고 주위의 사람이 걸어주는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주고 이웃사람과 이야기할 때 아기에게 말을 걸어 주도록 하고 잠깐 안아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이 시기에는 아기를 밖에 데리고 나가 외부에 적응하는 아기로 키워야 한다.
(5) 집안의 가구를 하나하나 가리키면서 말을 가르치게 되면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
제3기
1) 제3기의 발달 상황
(1) 8개월쯤에서부터는 한번에 15cm높이의 계단 등을 기어오른다. 가구나 기구 등은 한번에 30cm정도 기어오르고 9개월 째부터는 붙잡고 걷는 서툰 걷기를 할 수 있다. 그러면서 혼자서 걷기도 한다. 10개월 째부터는 계단을 기어올라간다.
(2) 보이는 것에 관심을 지속시킨다. 새로 터득한 대규모 운동 기능을 연습한다. (기거나 기어오르거나 서투르게 걷거나 걷는다.) 엄마와 다정하고 이것을 기억한다.
(3) 물건들 중에 가지고 놀만한 것을 찾는다. 적당한 것은 무엇이든 잇몸에 댄다.
(4) 말에 관심을 타나낸다.
(5) 문이나 뚜껑을 열고 닫는다. 물건을 넣거나 빼고 물건을 세우거나 간단한 기능을 연습한다. (전등 스위치, 공 굴리기, 도깨비 상자, TV스위치 등)
(6) 간단한 인간관계를 배운다. 적은 나이 차의 형제에게 대항한다. (수동적)
(7) 시각기능이 완성된다.
(8) 아주 낮은 것에 기어오른다. 붙잡고 일어선다. 의자나 가구의 수십cm정도를 기어오른다. 혼자서 걸을 수 있다.
(9) 자신의 의사로 어른에게 무엇인가 해주기를 바란다. 수십 개의 단어 또는 구절을 이해할 수 있다. 명령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안녕)
(10) 주거권 전체의 탐구, 원인과 결과 ( 간단한 구조 동작의 결과 등), 엄마 (전체 활동, 특히 대상물에 대한 반응)
* 순수한 호기심이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시기
(11) 엄마와의 사회적 협정이 확립되기 시작한다. 때로는 나이 차가 3세미만인 형제로부터 적의를 받는다.
(12) 능동적인 탐구활동이 폭발한다. 특히 연구되는 것은 작은 것과 그의 물리적인 성질과 언어, 인과관계, 사람과 관련을 맺는 것 등
(13) 어떤 과제가 어려워서 혼자서 할 수 없다고 판단한 후에 어른에게 도와달라는 능력이 생긴다.
(14) 우수한 언어 능력의 발달을 보인다.
2) 감각기관의 발달
(1) 시각
창을 열고 식물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는 풍경을 보여 준다든지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고 소리를 내는 것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공원이나 시골길을 걷는다. 유모차에 싣고 가면 Skin-ship을 주지 못하므로 팔에 안고 걷는 것이 좋다.
움직이는 장난감을 아기에게 작동해서 (딸랑이를 흔들어서) 아기의 시선이 쫓아오게 한다.
(2) 청각
쉬운 멜로디의 곡을 들려준다. 색깔이 있는 실로폰을 두드리게 하여 음계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 아기가 익숙해 있지 않은 음에 대하여 반응하는 것을 살펴 다양한 음을 구별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세계의 자장가 레코드를 들려준다. 이 시기에는 언어를 발달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충분히 대화의 상대가 되어 주어야 한다. 8개월 정도의 아기는 이유를 진행한다. 이유가 늦어지면 발달이 뒤지는 원인이 된다.
(3) 촉각
아빠나 엄마의 손가락을 만지게 한다. 손으로 종이를 집어 마음대로 찢게 한다. 아기의 손목에 팔찌나 리본을 해 준다.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에 물건을 내어놓아 잡게 한다. 손가락 빨기를 즉시 말리는 것은 좋지 않다. 강제로 멈추게 하면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다.
6개월쯤에서 엄마와 공놀이를 한다. 큰 상자에 작은 상자를 넣는다든지 상자에 뚜껑을 덮는 놀이를 한다. 기어가기를 충분히 시킨다. 길 수 있는 아이는 똑바로 기게 하고 일찍부터 보행기를 태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어다니는 것은 근육계통의 발달과 운동의 조절 기능을 가장 많이 촉진하여 주므로 이 시기에 아기 체조를 충분히 시켜 주는 것이 좋다.
3) 9개월
(1) 음악성을 기르기 위해 음으로 자극을 주는 시기로 북, 실로폰, 피아노, 올겐 등 여러 가지 악기 소리를 들려준다.
(2) 하루에 한번정도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노래를 불러주고 우수한 곡을 들려준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어머니가 불러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에는 주위에 관심이 가는 장난감을 두지 않도록 한다.
(3) 아기가 자신의 음질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소리를 내어보고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때에는 운다고 달래는 식으로 아기를 안아주거나 해서는 안 된다. 이는 단순히 우는 버릇을 기르는 것이다.
아기가 울 때마다 안아주는 것은 3개월까지가 좋고 그후는 어머니가 아기의 울음을 판단하여 울려도 좋을 때 혹은 울고 싶어할 때는 충분히 울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8개월 째에는 안아주는 버릇이 생긴 아이는 충분히 울려서 안아주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8개월부터는 우는 것이 어머니에게 짓궂게 달라붙지 않게 되어 뚝 떨어질 수 있는 상쾌한 아이가 된다.
(4) 8,9개월에는 이유를 확실히 진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도 여러 개 나고 여러 가지 구공의 각 기관을 이용하여 발음 조정이 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이유가 늦게되면 구공의 각 기관의 움직이는 방식의 발달이 늦어서 언어의 발달이 늦어진다.
제4기
1) 제4기의 발달 상황
(1) 계단을 기어 올라간다.
(2) 사회적 협정이 확립된다. 때로는 적대하는 형제와 평형관계를 유지한다.
(3) 이동능력을 터득하여 능동적인 탐구활동을 한다.
2) 감각기관의 발달
(1) 시각
그림책이나 도감을 보여준다. 문자표 앞에 데리고 가서 글자를 한 자씩 가르친다. 거울을 보면서 엄마와 이야기 한다. 매일 산보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기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타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보여준다. 장난감을 상자밑에 감추었다가 꺼내 준다. 2개의 상자밑에 감추고 어디에 있는지를 맞추게 한다.
(2) 청각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내고 그 동물의 카드를 집게 한다. “귀는 어디?”라고 물으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해를 동작으로 나타내게 한다.
신체의 각부분을 이해할 수 있게 반복하여 가르친다. “주세요.” “안된다.”등 기본적인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반복하여 가르친다.
새로운 장치의 장난감을 주고서 그 반응을 살펴 본다. 예를 들어 흔들면 소리가 나는 물건에 익숙한 아이에겐 밀면 소리가 나는 물건을 주어 본다. “없다. 없다. 까꿍”을 즐겁게 한다. 부모가 하는 소리를 흉내내게 한다. (동물울음 소리부터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촉각
아기에게 종이를 주고 그것을 꼬깃꼬깃하게 뭉치게 한다. 셀로판지를 주어본다. 종이 뭉치는 동작은 손을 흔든다, 민다, 두드린다 하는 동작보다 발전된 단계의 능력이다.
작은 물건을 줍게 한다. 손 전체로 줍는 것이 아니라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물건을 줍게 한다. (이것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능력이다.)
A. 지혜
장난감 다루는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아기의 눈앞에서 장난감의 태엽을 감고 작동을 시킨다. 장난감을 놓아둔다. 장난감이 움직임을 멈추었을 때 어떻게 하는가 본다. 장난감 전체를 손수건으로 가리고 어떻게 하는가 본다. 다음에는 장난감의 일부만 보이게 하고 손수건을 덮어둔다. 상자속에나 책상아래에 장난감을 숨긴다. 처음에는 숨겨진 물건을 찾는 능력이 없었으나 점차 찾아내려고 하게 된다. 이 찾아내는 놀이를 여러 가지 해준다. 아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부터 공을 아기의 손에 놓여지게 가까이 가져가 본다. 또는 누워있는 아기의 발아래 장난감을 가까이 대어본다. 장난감을 발로 차려고 하는가. 장난감을 좀 더 높게 하면 손으로 잡으려 하는가. 장난감을 오른 발, 왼 발에 대어 각각 실험해 본다. 아기으 눈앞에 여러 가지 물건을 늘어놓고 어머니가 지시하는 물건을 집도록 한다.
어머니의 흉내를 내게한다. 입모양 흉내, 박수, 손을 비비거나 주먹을 쥔다. 2개의 장난감을 두드리게 한다. 입으로 빨게 한다. 머리를 두드린다. 적목을 높이 쌓게 한다. 베개의 뒤쪽에 적목을 두면 아기는 어떻게 하는가. 탁자 끝에 장난감을 놓고 아기와 장난감 사이에 베개를 세워둔다. 아기가 베개를 집요하게 쓰러뜨리면 장난감이 넘어져서 떨어지게 해둔다. 이 동작을 몇번 되풀이하면서 쉽게 베개를 치우는 방법을 익히게 한다. 3개의 물건밑에 장난감을 감춘다. 아기가 보는 앞에 제일 처음에는 밥공기밑에, 즉시 꺼내어 냅킨밑에, 또 즉시 꺼내 어머니의 앞치마에 숨기고서 찾게한다. 아기는 두 번째까지는 알지만 세 번째가 되면 알기가 힘들다. 어느때 두 번째도 알고 세 번째도 알게 되는지 기록해둔다.
B. 운동
철봉에 매달리게 한다. 걷기 시작한 아기는 계속 걷게 한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게 한다. 큰 공을 굴려서 잡으러 가게 한다. 작은 공 던지기도 시킨다.
C. 문자, 언어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일이 언어의 발달을 촉진하는 일이다. 어머니가 말한 그대로를 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 글자를 하나 정도 기억해내는 때이다. 같은 글자가 어디에 있는가 찾게 되면 즐겁게 찾는다. 아기가 그날 익힌 언어를 카드에 써서 주면 즐겁게 기억되어질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아기가 읽을 수 있는 카드를 늘려 간다. 카드를 읽게 해서가 아니라 듣고서 그 카드를 잡으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일 계속해주면 급속히 성장하게 되므로 하루도 빠짐없이 글자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자를 기억하지 못해도 조금 느긋하게 유지한다.
3) 11개월
(1) 아기가 응답하게 되고 생활범위가 넓어지며 무엇이든 손을 대고 지식이나 체험을 풍부히 하는 시기로 방울을 주면 어째서 방울이 울리는지 이상하다는 듯이 조사한다. 이 시기는 모든 지식욕을 만족시키려고 하므로 이유없이 꾸짖거나 “못써.” “하지마” “나쁜 얘야”하고 꾸짖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자유로이 만지게 하고 뒤엎어 버려도 여러 가지 환경을 조성해 주고 지식이나 체험등을 깊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장난감도 찢거나 돌리거나 누르거나 잡아 당기거나 여러 가지 작용이 가능한 것을 주는 것이 좋다.
(2) 언어를 받아들이는 것이 상당히 진전되어 지금까지 가르친 말들이 많이 남아서 “우리 아기는 어디 있지?” “눈은?”등 물음에 반응한다. 이러한 말을 이해어로 체크하고 기록하기 시작하면 말은 아직 못하지만 내면적으로는 굉장히 발달하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
(3) 이 시기에는 문장제 중심의 그림책보다는 단어 중심의 그림책을 보여주어 하나하나의 낱말을 되풀이해 주는 것이 좋고 그림카드를 보여서 그것을 실물과 나란히 보이고 “봐라!(그림의 것과)같은 전화다.” 와 같이 말해주는 것이 좋다. 아기는 그림에 그려저 있는 것이 실재함을 알게 되고 실물에서 뿐만아니라 그림에서도 말을 많이 배우게 된다.
(4) 이 때부터 아기에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붙이고 하루를 규칙적으로 보내는 생활습관을 길러주면 그후부터의 아기 양육이 수월해진다.
(5) 단유 시기에는 유동식에 익숙하게 하고 어른들과 같은 식사를 서서히 할 수 있도록 접근시킨다. 사탕이나 과자류를 가급적 주지말고 키운다. 사탕류나 과자류를 주는 습관이 들면 이런 것만 먹고 식사는 도무지 하지 않는 아이가 된다. 과자류를 줄려면 손수 만든 과자류를 주는 것이 좋다.
4) 12개월
(1) “엄마” “부-부-”등 의미가 있는 말이 나온다. 발성을 위한 구공의 여러 기관의 조정이 발전하여 주위의 어른들, 소리의 대소, 음의 강약을 흉내내어 자신이 조정하여 음을 낼수 있게 된다. 그러나 모유나 인공유를 끊지 않은 아기는 말의 발달이 대단히 늦어진다. 발음을 위해서는 음식을 씹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 씹는 힘이 부족해서 발음이 이상해진다. 혀의 움직임도 나쁘고 혀짧은 소리를 하거나 발음이 어려워져서 유치한 발음의 아기가 되고 만다. 특히 팔로 신체를 지탱하는 힘이 약한 아이가 편식을 하면서 음식씹는 힘을 기르지 않고 있으면 언어발달이 매우 늦어진다. 언어의 발음도 근육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예”“예”하고 대답하는 훈련을 충분히 시키며 팔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음식도 당분이 많은 것을 먹이면 안된다. 고기, 달걀, 우유제품, 가공품, 쥬스 등을 매일 먹게하면 아기의 심신은 이상하게 크고 병들기 쉬우면 투쟁적, 반항적으로되어 침착성이 없고 지적능력도 뒤지고 좋은 교육을 해도 효과가 반분된다. 이때는 식사를 자연식, 채식을 중심으로 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아이는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해지고 일어나서 눕는 일이 없으며 힘차게 자라간다. 이처럼 아기의 병은 모두 음식을 잘못 먹인데서 오는 것이므로 바른 식사를 줌으로써 고칠수가 있는 것이다.
(3) 아기 양육의 본질은 아기를 먹이는 훈련에 있고 이것을 잘못하면 습관도 공부도 잘되지 않기 때문에 훌륭한 지도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아기의 심신이 이상하면 잘 될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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