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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연애일기

찜질방 나들이.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쥐띠라며?

오전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을 먹고 친구커플과 함께 부천역으로 볼링을 치러 갔다..

거리는 요즘들어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한산했고 볼링장이 문을 닫았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거리가 앞섰다.

하지만 왠걸~~  볼링장에는 놀고 있는 레인이 없을뿐더러 30분이나 더 기다려야 했다~~.

우리는 시간이 더 늦어지기 전에 다른 곳에 있는 볼링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친구 집 근처인 중동에서 볼링장을 찾아 갔지만 그곳도 마찬가지...
볼링장이 유일했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결국 애초의 목표인 볼링은 포기하고 찜질방을 가기로 했다..
부천 중동에는 큰 찜질방이 많아 내심 기대하면서...

칼바람을 맞으며 우여곡절끝에 찜질방에 입성했다..
난 정말로 오랜만에 와보는 찜질방인듯... 그때가 오후 6시가 조금 못 안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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