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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이런저런생각들

이번 대선은 정말...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깜깜한 암흑의 터널에 들어가서 빛을 보려면 까마득히 멀지 않았나 싶다..

분명 우리에게도 우리나라를 이끌 좋은 인재들이 많을텐데~
대통령직을 노리는 정치권을 보니~ 역시 우리나라는 한참 멀어도 멀었다 싶다.

의혹투성이, 부정투성이인 사람이 조작인지 아닌지는 모를 여론조사에서 당당히 1등을 하고 있고.
비젼도 없고, 선심 공약(?)도 아닌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도 있으니 그들에게서 어찌
내 앞날을, 아니 우리의 앞날을 맡길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쫓아 대통령을 뽑으려 하니 사회는 이익단체들로 분화되어 더욱 혼란스럽게만 보인다.

하물며 정치적 중립을 외치는 검찰, 선관위 등도 벌써 줄을 섰는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고.

인터넷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건전한 목소리를 아무리 외치고 질러대봐도 이를 전달하는 언론은 작게 알리거나 심지어는 자기 입맛에 바꿔 전달할 뿐더러 어떻게 전달이 돼어도 저 위에서는 지나가는 개가 짖나보다 생각하니 도대체가 바뀌는 게 없어 보인다..

현 노무현대통령.
부동산이나 사교육이나 실물 서민 경제나.
분명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들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대선때는 그에게서 빛을 보아 한표를 던졌고 임기말에는 아쉬운 행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현 대선 후보들을 보면 차라리 현 대통령이 연임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더 간절한 이유는 뭘까?


우리나라는 언제쯤이면 금전비리나 권력비리 이런것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서로 헐뜯는 선거가 아닌 후보의 능력과 비젼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설득하려는 후보를 만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우린 이런 후보의 능력과 비젼을 제대로 인식하고 표를 행사할 유권자들이 될수 있을까?

지금은 이런 대통령보다도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니 우리들의 마음을 한데 모을 그 무언가라도 있었으면 한다.

혹시나 앞으로 30년 정도만 기다리면 이런 날이 오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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