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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기사인용] 주말 세월호 집회, 시민 100여명 연행 2013을 강타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국내든 일본이든 많은 인기와 독자층을 확보한 애니메이션인데 우익성향의 작가이다보니 국내든 일본에서든 작가에 대한 논란이 있는 편이다. (자세한 것은 이쪽 위키를 참고하면 된다.)애니메이션의 주요 내용은 인간보다 엄청나게 커다란 거인이 전세계를 지배하게 되면서 인간들은 높은 방벽을 쌓아 거인들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고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이다.커다란 방벽은 이렇게 생겼다. 월 마리아 (Wall Maria) - 방벽 중 가장 바깥쪽에 위치해 있는 방벽으로 845년 초대형 거인과 거인들의 습격 때 함락당해 지금은 거인의 영역이다. 월 로제 (Wall Rose) - 방벽 중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방벽으로 월 마리아가 거인들에 의해 함락되면.. 더보기
[이야기] 이명박과 컴퍼니의 힘겨루기...③ ① 컴퍼니와 이명박의 꿈 ② 선택 그리고 '이상득과 박연차' ③ 클라이막스와 결판 클라이막스 만약 컴퍼니가 이명박을 버린다면, 어떤 대안을 선택할 수 있을까? 역시 제일 간단한 선택은 박근혜 카드 일 것이다. 앞으로 별다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가장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카드이다. 사실 박근혜나 이명박이나 경제대통령의 이미지는 비슷할 수 있다. 박근혜의 후광이 그러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무기는 있다. 그녀의 전공이 전자공학 뭐 어쩌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렇다면 그녀는 'IT의 여신'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그녀에게는 위기의 한나라당을 살려낸 공적이 있어, '위기 속의 리더쉽'이 장점으로 내비쳐질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정권이 바뀌는 걸 막아야 하는 컴퍼니 입장에서, 박.. 더보기
이명박이 손에 쥔,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힘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한가지 변을 하자면, 나는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도 아니고 뭐 많이 배웠거나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나 같은 사람들이 그렇듯, 자기 잘난 맛에 깊이 없는 생각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힘 기본적으로 세상은 자본주의, 법치주의, 민주주의라는 세가지 이념에 의해서 움직인다. 간단히 설명하면, 돈 있는 사람이 힘을 갖고, 법을 주무르는 사람이 힘을 갖으며, 국민의 선택을 받는 사람이 힘을 지니게 된다는 뜻일테다. 그런 측면에서 경제와 정치를 정복하고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짱이라는 거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일년전 이명박의 모습이었다. 근본적으로, 지금의 촛불집회(문화제)가.. 더보기
촛불을 협박하고 모든지 네탓이라는 MB 아침에 한바탕 뉴스를 둘러보는중 연합뉴스에서 기사가 하나 떴다. 뚜뚱~~~ 李대통령 "촛불시위 계속되면 경제에 악영향"(종합) 요지는 이거였다. "시위가 계속될 경우 한국경제의 미래에 매우 해로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외국정부와의 협상은 물론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거야 말로 아전이수격 아닌가? MB가 당선되고 나서 Sell Korea가 되어버렸는데 그 공(?)을 가히 촛불에 돌리고 있다. 장마와 더위속에서 국민들도 귀찮다. 그리고 짜증난다. 그 누가 2달남짓한 기간동안 거리로 나가고 싶을까? 하물며 나도 귀찮아서 집회에 많이 참석하고 있지 못하는데. 그런 촛불을 지가(MB) 망쳐놓았다고 고백-하긴 그럴 인간도 아니지- .. 더보기
결국 MB가 이기는가? 2008년 6월 26일. 정부가 미국산 소고기 고시를 강행했다. 아니 강행에 성공했다. 특유의 불도저 같은 성격은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그는 미국산 소고기 고시 강행이라는 강수를 두어 유례없는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선보였다. 6월 10일 전국민이 전국에서 촛불을 들어올렸다. 그는 이 100만 촛불에 화답했다. 제2차 대 국민 사과문 발표.. (그에게 있어서는 굴욕이었겠지?) 소통이 어쨌다는둥.. 저쨌다는둥 그의 담화문(?)이라고 하기도 싫다. 어짜피 지켜지지도 못할, 아니 지킬의향이 전혀 없던 그의 발표는 그날 그렇게 그의 입에서 그저 씨부리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로부터 5일 지나지 않아 역시나... EV(수출 증명 프로그램)을 들고 미국을 찾아갔으나, 오히려 들고간 협상안은 내평겨치고 MB정부에게 답답하.. 더보기
정말 MB를 2MB라고 부를수 밖에 없는 이유.. 5월 촉발된 촛불시위.. 지금까지의 그 절정이 5월 31일~6월 1일사이에 다다랐다. 향후 더 큰 절정에 이를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쇠고기 협상에 관한 시위중 지난 토,일요일에 벌어진 집회가 가장 큰 집회였다. 야당과 여당인 한나라당에서조차도 슬슬 국민이 얼마나 뿔난는지 서서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조차 정부는 국민에게 항복해야 한다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촛불집회에 대해 그동안 국민을 모욕하고 그 의미를 깍아내리던 조중동이 네티즌들의 구독거부운동과 그들 광고주에게 광고금지를 요구하는 것을 보더니 은근슬쩍 국민편에 서려는 태도도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 -> 보수언론에 광고낸 기업 곤욕, ‘조중동’ 구독 거부 운동 ‘불길’, “광고 싣지마” 광고주 압박도 그러나 이런 보수단.. 더보기
2008년 6월의 시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대한민국 먼저 사진을 무작정 출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펌한점. 힘들게 찍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5월 31일 오후 저녁 9시쯤.. 나도 뒤늦게 나마 여자친구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석하였으나 새벽까지, 아니 아침까지 그 현장에 같이있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 후회(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부끄럽다.)가 많이 되고 있다. 이렇게 하나,둘 잘못된 정책을 펴는 정부에 대해 국민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낼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자유이고, 행복한 권리가 주어져 있는 것인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비록 내 주위에는 여전히 MB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들이 많고, 촛불집회 참석과 현 정부를 반대하는 나의 행동에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 또한 아직은 많지만 난 그들을 절대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분명 그들도.. 더보기
미친소 수입 양심고백 - 농림수산식품부지부 지부장 이진 김이택 박사의 대운하 양심고백에 이어 농림부 산하기관 공무원이 이번엔 직접적으로 미친소 수입에 대한 양심고백을 밝혔다. [농식품부지부장 입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은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즉각 재협상해야 합니다. 그는 쇠고기 수입에 관한 대통령 담화문과 MB꼬봉중의 한명인 정XX 농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한 부결과, 최근 일어난 촛불집회의 검.경의 강제 연행소식을 접하면서 비록 개인적인 발언이지만 관련 공무원으로써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미국산 쇠고기 수입관련 협상은 한마디로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협상이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나치게 훼손한 협상입니다또한 지지부진한 협상이 이렇게 급속도록 타결을 맺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국민과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해왔던 것과 유사한 입.. 더보기
미친소가 수입된 후...[지식채널e] 17년후 다음은 EBS의 지식채널 e의 '17년 후' 라는 영상이다. 17년전 현 MB정부처럼 영국정부도 광우병소가 안전하다고 주장하였으며 농림부장관까지 나서 광우병소 시식에 나서게 된다. 17년이 지난 2007년 영국은 세계최대의 인간광우병발병지가 됐으며, 이에 따라 영국정부는 뒤늦게 광우병에 대한 세간의 모든 의혹을 인정하게 되며 이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잠복기가 긴 광우병로 인해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영국 국민들이 희생될지 짐작조차 할수가 없다. 18년이 지난 2008년 대한민국의 미쳐버린 집단 MB정부는 18년전 영국이 범한 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똑같이 안전하다고 열창아닌 열창을 하고 있따. 상황을 보면 과거 영국정부와 현 MB정부의 대응이 어쩜 .. 더보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에 대한 생각.. 10일 토요일 저녁. 청계전에서 어김없이 열린 쇠고기 반대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두번째 참석하는 자리였으며, 이번엔 여친도 대동해서 참석했다.. 이른 시간이 아니었고 거의 마무리시점 에서 참석을 했었고. 한 시민이 작사,작곡을 했다던 일명 꺼져~ 라는 노래(인터넷에 안올라왔나 궁금하기도 함)로 인해 집회의 의의가 가슴 깊숙히 와닿은 하루였다. 집회에 참석하고 돌아오는길에 집회 내용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집회 진행방식이 보통 참석자들이 무대에서 대부분 MB와 정부에 대해 미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입장뿐만 아니라 다른 정책에 대한 의사표현도 적극 청중에게 호소 혹은 애기하고 있었고, 집회의 특성상 그렇게 참석자들의 발언으로만, 그리고 일부 유명인사의 발언으로만 진행되고. 청중은 이에 호응하는 방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