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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MB

촛불을 협박하고 모든지 네탓이라는 MB

아침에 한바탕 뉴스를 둘러보는중 연합뉴스에서 기사가 하나 떴다.

뚜뚱~~~

李대통령 "촛불시위 계속되면 경제에 악영향"(종합)


요지는 이거였다.
"시위가 계속될 경우 한국경제의 미래에 매우 해로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외국정부와의 협상은 물론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거야 말로 아전이수격 아닌가?
MB가 당선되고 나서 Sell Korea가 되어버렸는데 그 공(?)을 가히 촛불에 돌리고 있다.

장마와 더위속에서 국민들도 귀찮다. 그리고 짜증난다. 그 누가 2달남짓한 기간동안 거리로 나가고 싶을까?

하물며 나도 귀찮아서 집회에 많이 참석하고 있지 못하는데. 그런 촛불을 지가(MB) 망쳐놓았다고 고백-하긴 그럴 인간도 아니지- 하기는 커녕 남탓이란다.

저 발언을 좀더 시니컬하게 받아들여보면 결국 자기(MB)는 잘 하고 있었는데 시위때문에 경제가 더욱 안좋아졌으니 촛불한테 책임지라는 건가?

촛불꺼지면 경제가 살아나니?

인과관계가 극히 드문 촛불과 경제를 연관시키려고만 하니 막상 실물경제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는 무능한 정권이 되버린게 아닌가?

짧지않은 대통령 직선제 기간동안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중 대한민국 국민의 최대 실수로 뽑은 대통령이 될것 같다. 아니~ 대통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