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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이런저런생각들

휴대폰-받을때도 요금부과

동아일보발 네이트뉴스에 다음 기사가 출현했다.

휴대전화 받을때도 요금 부과

친기업적 아니 친재벌적인 그의 행보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이슈거리다...

통신비 20%인하라는 아주 달콤한 서민 공약은 없애고, 거대 통신사의 배만 불려주는 또하나의 정책이 탄생한 것이다...

더 웃긴건 통신비 인하라는 명목이 이번 수신자요금부담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정말?
한번 들여다 볼까?

이 관계자는 “미국처럼 쌍방향 요금 부과를 실시하면 수신자에게도 약간 부담이 되고 누진제가 실시되면 이용량이 많은 고객은 다소 불리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통신소비량이 억제되는 데다 새 정부가 통신요금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만큼 전체 소비자들의 통신요금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호라~~
받을때도 요금을 부과하면 사용량이 줄테니 그만큼 통신요금이 빠지겠다????

이 정책을 생각한 사람은 국민이 바보인줄 아나보다.. 아니다 이미 스스로 바보인줄 아는 국민이 한둘이 아닐진데.. 그래서 바보로 알고 이런 기가찬  내용을  인터뷰했겠지...

결국 덜쓰면 요금인하 효과를 보는게 아니냐는 논리자나.
푸하하~~  기가찬다.. 기가차~
틀린 말은 아니지~~ 덜쓰면 요금이 덜 나오기야 하니깐..

과연 MB답다...

나야 전화를 많이 하지 않으니 그닥 상관은 없지만, 이젠 전화해도 욕먹는 그런 세상이 오겠네?
이건 뭐 조삼모사도 아니고~ 참 머리 잘 썼네..
더욱이 이렇게 언론에서 비판하지 않고 그냥 그런갑다 넘어가는 식의 기사도 참...

더 웃긴건 기사 말미에 대운하 과련 소식.. 대운하와 휴대폰 요금부과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렇게 배치를 했을까? 언론에서 국민들에게 대운하 세뇌를 시키는 구나~.

에휴~ 어디 블로거님이 한 말이 생각난다.
[잘못된 언론을 지고가는 국민의 등이 참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