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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연애일기

종로6가 진할머니 닭한마리집..

7월 29일 중복

예로부터 대한민국에서 복날에는 더운 음식인 삼계탕, 보신탕을 먹어야 더위를 더 잘날수 있다고 하는 관습이 있었으니....

꿩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요즘은 삼계탕 대신 닭한마리와 통닭으로 복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해서 찾은 종로6가 도매서점 뒷골목에 위치한 닭한마리집....

생선구이집이 많은 골목이지만 (이것도 맛나보여~~ 꿀꺽~) 닭한마리집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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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할머니.. 내가 갔던 닭한마리집의 간판은 못찍어서 다른 집 간판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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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닭한마리집 내부 전경


이날 소비되는 닭은 대체 몇마리나 될까? 문득 남들이 먹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셈하고 싶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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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대기하는 닭한마리 시식자들..


이날 저녁 8시가 다 되가는 시점에도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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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닭한마리..

드뎌 8시 좀 넘어서 자리잡고 주문한 닭한마리..

닭한마리에 15,000원 떡뽁이 사리 1000원 칼국수 1000원.... 여기에 청하 한병 주문하면 21,000원

여자친구랑 같이먹기엔 약간 많은 양이지만 에어컨도 없고 뜨거운 실내공기만을 순환시켜주는 선풍기 바람쐬고 먹으니 전신에 땀이 한가득..

그래도 이렇게 먹어야 올 여름 더위를 안먹지.

음식이 저렇게 단순해 보여도 이곳이 복날뿐만 아니라 항상 북적되는 이유가 있다... 

못믿겠으면 직접 가서 먹는 수밖에~~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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