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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야기] 이명박과 컴퍼니의 힘겨루기...③ ① 컴퍼니와 이명박의 꿈 ② 선택 그리고 '이상득과 박연차' ③ 클라이막스와 결판 클라이막스 만약 컴퍼니가 이명박을 버린다면, 어떤 대안을 선택할 수 있을까? 역시 제일 간단한 선택은 박근혜 카드 일 것이다. 앞으로 별다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가장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카드이다. 사실 박근혜나 이명박이나 경제대통령의 이미지는 비슷할 수 있다. 박근혜의 후광이 그러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무기는 있다. 그녀의 전공이 전자공학 뭐 어쩌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렇다면 그녀는 'IT의 여신'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그녀에게는 위기의 한나라당을 살려낸 공적이 있어, '위기 속의 리더쉽'이 장점으로 내비쳐질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정권이 바뀌는 걸 막아야 하는 컴퍼니 입장에서, 박.. 더보기
[이야기] 이명박과 컴퍼니의 힘겨루기...② ① 컴퍼니와 이명박의 꿈 ② 선택 그리고 '이상득과 박연차' ③ 클라이막스와 결판 선택 나의 소설이 현실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라면, 이명박을 물러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 국회에 있다. 내년도 예산이 그것이고, 더 구체적으로는 '4대강 정비사업'이다. '세금감면' 정책도 한 몫 할 것이다. 만약 이것이 정부와 한나라당의 뜻대로 통과 된다면, 이명박의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 당연히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처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때마침, 교과서 수정 파문이 일고 있다. 이건 어쩌면 내년 예산과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 아닌가? 잘 되면 친일사관을 심어주고, 실패해도 국민의 정신을 다른 곳에 팔 수 있고.. 더보기
이명박이 손에 쥔,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힘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한가지 변을 하자면, 나는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도 아니고 뭐 많이 배웠거나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나 같은 사람들이 그렇듯, 자기 잘난 맛에 깊이 없는 생각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힘 기본적으로 세상은 자본주의, 법치주의, 민주주의라는 세가지 이념에 의해서 움직인다. 간단히 설명하면, 돈 있는 사람이 힘을 갖고, 법을 주무르는 사람이 힘을 갖으며, 국민의 선택을 받는 사람이 힘을 지니게 된다는 뜻일테다. 그런 측면에서 경제와 정치를 정복하고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짱이라는 거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일년전 이명박의 모습이었다. 근본적으로, 지금의 촛불집회(문화제)가.. 더보기
MB정권 이후 차기정권은 반드시 한나라당이어야 한다. MB정부의 계약 만료 시점인 2013년 2월... 박근혜가 나올지, 오세훈이 나올지, 아니면 김문수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향후 차기 정권은 반드시 한나라당에서 나와야 한다. MB가 당선되자마자 정치계, 사회계, 교육계, 경제계 모든 계층들이 비상식적으로 통하는 세상으로 바뀌더니 급기야는 홀라당 말아먹기 직전까지 왔다. 미국 FRB와의 300억달라 통화 스왑 약속을 받아왔다고 만수씨를 칭찬하는 MB씨나 한나라당을 보면 답이없다.~ 물론 외환위기라는 심리적불안감을 없애는데에는 도움이 됐지만, 그게 다가 아니거늘... 주식시장은 이에 화답했다. 9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는 어느새 1100선을 회복했고, 정부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한시름 놓았다고 벌써 자화자찬하기 시작한다.. 항상 그렇듯 이건 초딩사고방식도 .. 더보기
정말 MB를 2MB라고 부를수 밖에 없는 이유.. 5월 촉발된 촛불시위.. 지금까지의 그 절정이 5월 31일~6월 1일사이에 다다랐다. 향후 더 큰 절정에 이를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쇠고기 협상에 관한 시위중 지난 토,일요일에 벌어진 집회가 가장 큰 집회였다. 야당과 여당인 한나라당에서조차도 슬슬 국민이 얼마나 뿔난는지 서서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조차 정부는 국민에게 항복해야 한다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촛불집회에 대해 그동안 국민을 모욕하고 그 의미를 깍아내리던 조중동이 네티즌들의 구독거부운동과 그들 광고주에게 광고금지를 요구하는 것을 보더니 은근슬쩍 국민편에 서려는 태도도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 -> 보수언론에 광고낸 기업 곤욕, ‘조중동’ 구독 거부 운동 ‘불길’, “광고 싣지마” 광고주 압박도 그러나 이런 보수단.. 더보기
당선者와 한나라당. 오늘 아고라에 갔다가 마침 맘에 드는글을 읽었다. 2008년 새해가 밝았지만 뉴스나 앞으로 돌아갈 정치,경제,사회시스템이 마냥 불안하기만 하다.하나둘씩 점점 가진자들의 세상이 되어가려고 한다...누군가 내게 이런말을 했다. 이명박이 당선됐다고 불만 갖지마~ 자꾸 가진者 가진者 그러는데 네가 노력해서 가진者가 되면 되는거 아니냐~ 그러지 못할거면 불평을 하지마. 내가 이 말을 듣고 잠시 할 말을 잃었다.그래 결국 이명방 정권에 불평불만하는건 내가 기득권 세력이 아니, 가진자에 포함되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불평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인가? 결국 이명박이 가진 마인드. "능력없으면 죽어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구나~~... 그래 그렇다면 능력없는 사람이 한나라당이나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선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