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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이명박이 손에 쥔,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힘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한가지 변을 하자면, 나는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도 아니고 뭐 많이 배웠거나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나 같은 사람들이 그렇듯, 자기 잘난 맛에 깊이 없는 생각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힘 기본적으로 세상은 자본주의, 법치주의, 민주주의라는 세가지 이념에 의해서 움직인다. 간단히 설명하면, 돈 있는 사람이 힘을 갖고, 법을 주무르는 사람이 힘을 갖으며, 국민의 선택을 받는 사람이 힘을 지니게 된다는 뜻일테다. 그런 측면에서 경제와 정치를 정복하고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짱이라는 거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일년전 이명박의 모습이었다. 근본적으로, 지금의 촛불집회(문화제)가.. 더보기
정말 MB를 2MB라고 부를수 밖에 없는 이유.. 5월 촉발된 촛불시위.. 지금까지의 그 절정이 5월 31일~6월 1일사이에 다다랐다. 향후 더 큰 절정에 이를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쇠고기 협상에 관한 시위중 지난 토,일요일에 벌어진 집회가 가장 큰 집회였다. 야당과 여당인 한나라당에서조차도 슬슬 국민이 얼마나 뿔난는지 서서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조차 정부는 국민에게 항복해야 한다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촛불집회에 대해 그동안 국민을 모욕하고 그 의미를 깍아내리던 조중동이 네티즌들의 구독거부운동과 그들 광고주에게 광고금지를 요구하는 것을 보더니 은근슬쩍 국민편에 서려는 태도도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 -> 보수언론에 광고낸 기업 곤욕, ‘조중동’ 구독 거부 운동 ‘불길’, “광고 싣지마” 광고주 압박도 그러나 이런 보수단.. 더보기
2008년 6월의 시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대한민국 먼저 사진을 무작정 출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펌한점. 힘들게 찍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5월 31일 오후 저녁 9시쯤.. 나도 뒤늦게 나마 여자친구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석하였으나 새벽까지, 아니 아침까지 그 현장에 같이있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 후회(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부끄럽다.)가 많이 되고 있다. 이렇게 하나,둘 잘못된 정책을 펴는 정부에 대해 국민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낼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자유이고, 행복한 권리가 주어져 있는 것인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비록 내 주위에는 여전히 MB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들이 많고, 촛불집회 참석과 현 정부를 반대하는 나의 행동에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 또한 아직은 많지만 난 그들을 절대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분명 그들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