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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이런저런생각들

EBS 기획 특강.. 공감의 시대

최근 방송 종료된 기획 특강 공감의 시대.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님의 강의로 월화 EBS에서 드라마 황금시간대에 방영했던 특강

진화론이라는 베이스에 자신이 연구한 생물학을 토대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하면 공생을 할 수 있으며, 왜 공생을 해야하는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재미나고 지루하지 않게 강의해주어 인상깊게 보았었다.

특히 인간은 혼자가 아닌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공생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의미의 호모심비우스(최재천 교수가 만들어낸)키워드는 요즘과 같은 개발이익중심의 경제체제에서는 꼭 깨달아야 하는 의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제발 환경을 무자비하게 개발만(돈에 미쳐)하는 그런 노력은 없어졌으면 한다. (청계천, 4대강, 경인운하등 보다 자연친화적으로 개발을 추진했더라면..)

특히 마지막 특강에서 다윈이 진화론이라는 책에서 마지막에 딱 한번 언급했다던 가까운 미래에 심리학이 큰 역활을 담당할 것이다 라는 부분을 애기하면서, 향후 과학은 심리학(두뇌, 뇌)을 기반으로 점점 발전해나가야 하며 또한 그럴것이다라는 의견은 현재 외국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인간의 두뇌(인공지능 + @)를 따라가고자 하는 노력들에 비추어 보면 그의 의견에도 상당히 공감이 가고 이미 1세기 전에 이러한 것을 예측한 다윈도 대단함을 느낀다.

단순히 다윈의 진화론을 단어만 가볍게 알고 지내던 것과는 다르게 전문 학자의 쉬운 설명으로, 다윈의 사상이라는 것을 어쩌면 조금이라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공학의 딱딱한 느낌에 이러한 인문학의 자연주의 형태의 부드러움이 결합된다면 보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다수의 전자,기계 기술들이 좀더 스마트해질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토렌토 링크를 첨부파일에 걸어본다.

혹은 EBS에 가서 직접 봐도 되고.











다윈 지능
국내도서>인문
저자 : 최재천
출판 : 사이언스북스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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