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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결제 예정 금액을 보니 한숨만 나오는 구만. 쩝....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한 날이다..

비가와서 그런가? 날이 차가워서? 아냐. 이건 날씨 탓이 아냐.
그럼 어제일이
영향을......????

어제 모처럼 상군과 Jini와 함께 상군의 축하연을 펼쳤다....... 무려 2개월이 지났지만 상군을 좋은 회사로 이직케 한 Jini군의 보상차원으로 상군이 한턱 쏘기로 한거였지.

강남에서 만나 교대로 이동하여 맛있는 양념갈매기살을 산사춘에 곁들에 맛있게 먹고는, 자리를 Bar로 옮겼다. Bar에서는 요즘 내가 즐겨먹고 있는 호가든 맥주 4병과 마른 안주를 시켜 전작의 고기 안주의 느끼함을 한껏 달래주고 있었다. 

그렇게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Jini군이 양주를 먹으러 좋은데로 가잔다.
모 상군의 왈 " 오늘의 주인공은 Jini니깐 그렇게 하자 " 라고는 하는데, 정작 상군은 낼 오전 5시까지 출근을 준비해야 한단다.

나 " 그럼 담에 가자. 제대로 놀지도 못하겠구만 쯥 "
Jini " 안돼~ 담은 없어~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 걍 가~~"

뭐 그렇게 Jini의 의견대로 우리는 [돌에 피는 꽃]으로 향했다....
3차는 상군의 이직축하비를 이용해  가기로 했다.

그렇게 간곳에서 양주 2병과 노래를 부르다 보니 어느덧 2시간이 지나 어느새 12시가 다가왔다.
그때쯔음, 상군이 낼 출근을 핑계로 몰래 먼저 집에 간 후부터는 사실 분위기가 급 다운됐다.
같이 놀기로 한 사람이 빠졌으니 기분이 별로 안나드라...

그래서 Jini군과 나는 계산을 하고 나왔다.
젠장~ 별로 잼있게 놀지도 못했는데 이게 얼마야~~

Jini군도 Sang군 만큼 썼을거 같다. 크윽..........
뻘짓하면 안되는데..

여기까지가 어제의 story...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어제와 오늘 카드 결제 대금을 은행에 이체해놓고서는, 담달에 결제될 예정금액을 보고나니 우울하다. 아직도 이번달 10일이나 남았는데.. 어제 정작 나는 그들에 비해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출혈이 있었던지라 담달 결제금액을 보고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더라..

결과적으로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우울한갑다. 뭐 이게 바로 카드의 병폐아닐까 싶다.

더욱이 친구가 상담받을거 있다고 오늘 보자고 하는데.. 사실 잘 해줄수 있나도 모르겠네..
회사에서는 숙대 축제라서 교수님이 주점매출도 올려줘야 한다고 하면서. 저녁에 막걸리 한잔 하자는데. 시간이 계속 겹치네..

일단은 친구 상담을 우선으로 해서 만나자고는 했다..

내일은 또 아침 일찍 대전에 내려가야 하는데 언제 다녀올까나?
한번 우울해진 기분.. 오늘 하루종일 가시질 않는구나..

하룻밤 자고 나면 괜찮아 질라나?

집에가면 도착해 있을 젤리 꼬마곰이나 먹으면서 우울한 기분을 조금이나마 달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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